노량진으로 올라온지도 반년이 다 되어 갑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한지는 2018년부터였으니 6년차지만 노량진이라는곳에 본격적으로 거주한지는 정확히 5개월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잘 가네요. 노량진 공무원 수험시장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너무나도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학생들의 노량진 상경을 막았고 그로인해 많은 학생들이 대규모 강의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경찰공무원이나 소방공무원의 경우 영어 한국사 과목의 검정제 대체로 인해 학원 실강보다는 인강을 통한 공부법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2023년부터 경찰공무원은 채용인원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소방공무원의 경우엔 채용인원이 전년대비 40% 수준까지 떨어지며 많은 준비생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많은 채용을 했기에 예측은 했지만 3800명에서 1500명은 너무 급격하게 빠진것 같습니다. 특히 공채인원보다 경채위주로 뽑아서 경쟁률은 더 높아질것 같습니다.
필기합격하려면 전체준비생들중에 상위 10%안에 들어야 합니다. 나머지 90% 학생들은 24년을 기약하면서 공부를 유지하던지 공시를 포기하던지 하겠죠. 매년 느끼는거지만 많은 인원을 뽑아도 그렇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학생은 무조건 합격합니다. 그게 변하지 않는 원칙입니다. 23년 소방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다시 노량진으로 올것 같습니다. 애매한 점수로는 필기를 합격할수 없을것 같은 불안심리에 노량진 실강반으로 모릴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량진에 신규 소방 실강학원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예상하고 있는것 아닐까합니다. 소방공무원 아니 전체 공무원 합격에 가장 중요한것은 단기간 합격입니다. 정말 미친듯이 공부해야 단기합격 할수 있습니다. 놀지말고 공부합시다. 그럼 24년 공무원이 된 자신을 볼수 있을겁니다. 공시생 모두들 화이팅입니다!